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이 지난 6일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를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총 150명 규모로 진행돼 코로나로 인해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이번 채용은 직무별 역량에 맞는 인재 선발을 위해 ▲일반직 ▲디지털 ▲IT ▲데이터 ▲카드 ▲자금운용 ▲기업금융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분야에 따라 근무지가 달라질 예정이다.
또한, 학력과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치러지며, 이에 따른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나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유동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의 하반기 신규 채용은 그동안 시범 운행으로 이뤄지던 AI 기반 채용 서류 평가서비스인 ‘카피킬러 HR’을 본격 활용한다. 채용부터 자기소개서 평가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함에 따라 더욱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피킬러 HR을 이용하면 블라인드 작성 원칙 위반에 대한 사항은 물론, 자기소개서 표절 및 분량 부족, 반복작성, 타사명 기재와 같이 불성실한 내용을 잡아내는데 용이해 우수한 인재 평가가 될 수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NH농협은행, 하반기 신규 채용 접수 끝마쳐…12월 최종 합격 발표 예정
입력 2020-10-0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