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한·캄 교류협회 이주민 위해 협약

입력 2020-10-08 11:15
대구 파티마병원 전경. 파티마병원 제공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은 한·캄 교류협회(회장 류병선)와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이주 노동자, 결혼 이주자, 유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기관은 다음달 중으로 실시 예정인 대구·경북지역 거주 캄보디아인 이주노동자의 무료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문화, 건강, 교육 지원사업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 추후 캄보디아 현지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대구파티마병원 김선미 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해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