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1000여평 한옥 저택을 공개한 후 불거진 오해를 해명했다.
한다감은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재벌 딸이라는 소문은 오해”라며 “땅값이 오르기 전에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다감은 최근 세종시에 있는 부모님의 한옥 저택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000여평 규모의 저택은 한다감의 아버지가 직접 지은 것으로, 집 안에 찜질방과 산책 코스도 꾸며져 있다. 한다감은 “집 전체를 둘러보려면 30~40분 정도는 걸린다”고 말했다.
한다감은 본가를 공개한 후 재벌 딸이라는 소문에 휩싸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친정집 때문에 재벌 딸이냐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며 “한옥 건축가인 삼촌 덕에 공사비는 많이 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김구라가 땅값에 관해 묻자 “(세종시가) 개발되기 전에 사놨던 땅”이라고 설명했다. 또 “집 안에 깔린 자갈 등 부자재를 직접 고르고 발품을 팔아서 지었다”고 덧붙였다.
한다감은 “방송이 나간 뒤로 사람들이 너무 많이 찾아온다”며 “아버지가 ‘웰컴 드링크’를 준비해둘 정도다. 모두가 볼 수 있게 항상 문을 열어두신다”고 털어놨다. 그는 “평균적으로 오전에 여섯 팀, 오후에 다섯 팀 정도가 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