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서 같이 살자” 박원숙, 연하 주병진에게 깜짝 제안?

입력 2020-10-08 10:01 수정 2020-10-08 10:51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캡처

배우 박원숙이 주병진에게 남해에서 같이 살자고 했다. 주병진도 “잔디가 많아 대·중·소(강아지들)가 살기도 좋겠다”며 유쾌하게 화답했다.

KBS2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캡처

지난 7일 방영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방송인 주병진과 함께 럭셔리 요트 투어에 나선 자매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주병진은 다 같이 요트 투어를 나섰다. 세 자매는 주병진의 입담에 웃음을 터트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박원숙은 “다른 사람이 온 것보다 분위기가 유쾌하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주병진의 모습을 담으며 “내가 찍어줄게, 여기 와서 같이 살아”라며 너스레를 떨며 얘기했다. 주병진은 못 들은 척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김영란은 박원숙에게 “주병진은 우리랑 안 살아. 언니는 정말”이라며 박원숙을 말렸다. 이에 주병진은 “(반려견 대·중·소가) 잔디에서 뒹굴기 좋더라”며 화답했다. 박원숙은 “대·중·소만 두고 (본인은) 안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