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기구(UNHCR)의 필리포 그란디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란디 대표는 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현재 집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가벼운 증상만 있고 곧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며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열릴 UNHCR의 집행위원회 회의에 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출신인 그란디 대표는 2016년 UNHCR 대표에 취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