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사무실 건물 ‘레인에비뉴’,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

입력 2020-10-07 17:13 수정 2020-10-07 17:14
뉴시스

가수 비(본명 정지훈·38)가 소유한 청담동 건물이 한국건축문화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비 소유 건물인 ‘레인에비뉴’가 준공건축물부문 민간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건축주인 비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비 소유의 '레인에비뉴'/ 한국건축문화대상 홈페이지 캡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레인에비뉴에는 현재 비의 연예기획사인 레인컴퍼니 사무실과 카페, 호프집, 갤러리 등이 입주해 있다. 비는 이 건물을 지난 2008년 매입해 2017년 재건축했다.

비는 지난 2002년 ‘나쁜 남자’로 데뷔해 ‘태양을 피하는 방법’ ‘레이니즘’ 등 여러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또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 유재석과 함께 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는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