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 소상공인 피해 구제 방안을 찾는다.
도의회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는 8일 오후 3시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지원 전략은’이란 주제로 지역경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장에선 한승철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지역 소상공인 현황과 정책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송영훈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 위원, 박인철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장, 문종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센터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강성민 위원장은 “관광산업 비중이 큰 제주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욱 큰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세심하게 설계된 지원 정책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개최된 의회-도 상설정책협의회에서는 포스트코로나대응특위가 제안한 임차보증금 활용 임차보증금 안심 대출 사업, 지역 배달앱 구축과 이용 할인 쿠폰 지원, 선지원 후교육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 사업이 주요 방안으로 채택됐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