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재팬 여파 가셨나? 유니클로 연달아 새 매장 열었다

입력 2020-10-07 16:37

한·일 관계 악화 속 ‘노재팬 불매 운동’ 직격탄을 맞았던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최근 연달아 신규 매장을 열고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부산 범일점 문을 연 데 이어 7일에도 경기도 안성 스타필드 내 새 매장을 개장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도 각각 부산 삼정타워점과 롯데몰 광명점이 새로 영업을 시작했다.

일본 제품 불매 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급격히 줄어들었던 국내 유니클로 매장 수는 이번에 문을 연 4개점을 포함해 총 166개가 됐다.

유니클로 측은 당분간 출점 및 폐점 계획이 없다고 전하며 “온라인으로 쏠리는 소비 트렌드와 여러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