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의 친동생 하연이 가수로 데뷔한다.
태연은 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축하해 내 동생”이라며 하연의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태연은 여러 방송을 통해 1살 차이의 친오빠와 10살 차이의 막냇동생 하연 양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에도 SNS에 동생 사진을 올리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제작사 엔터아츠는 “인공지능이 작곡한 곡으로 탄생한 하연의 데뷔 앨범 ‘Eyes on you(아이즈 온 유)’가 오늘 정오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고 밝혔다.
하연의 데뷔곡 ‘아이즈 온 유’는 인공지능이 작·편곡한 음악을 바탕으로 프로듀서 누보(NUVO)가 작·편곡했으며 하연이 작사에 참여했다.
다프트펑크 등 해외 유명 음반을 마스터링한 코너 달튼의 마스터링과 미국 AES 금메달리스트 카일 홀랜드의 믹싱으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코너 달튼은 “올해 들어본 가장 캐치한 음악”이라는 찬사를 보냈다.
하연은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말에는 후속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연은 유튜브 채널 ‘Conveyor Sounds 컨싸공장’에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리며 구독자들과 소통해왔다. 제작사 엔터아츠는 2018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I.M을 설립해 총 8장의 인공지능 음반을 발매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