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엔·정진운 오늘 나란히 전역…“보고 싶었어”

입력 2020-10-07 14:22 수정 2020-10-07 14:54
샤이니 키, 빅스엔 인스타그램/소속사 제공

그룹 샤이니의 키(본명 김기범)와 빅스 엔(본명 차학연), 2AM 출신 정진운이 7일 군 복무를 마치고 나란히 전역했다.

세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말년 휴가를 마치고 부대 복귀 없이 이날 바로 전역했다. 셋은 지난해 3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해왔다.


키는 전역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준비됐어? 이제 인스타 알람 단단히 켜놔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거수경례로 늠름한 전역 인사를 건네고 있는 키의 모습이 담겨있다. 키는 팬들이 선물한 ‘전역, 또 다른 시작을 응원해♥’라고 적힌 케이크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빅스 엔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아직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후임들과 국군장병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는 차학연이 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미스틱스토리 제공

정진운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기다려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많은 분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