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마스터플러스병원서 3명 추가 확진

입력 2020-10-07 10:40

경기 의정부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7일 3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날 26명 감염에 이어 이날 환자 1명, 간병인 1명, 간호사 1명 등이 추가로 확진돼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29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은 이 병원 5층을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 조치했으며 병실 간 이동을 금지하고, 관련자 400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추가될 수도 있다.

이 병원은 205병상 규모로 189명이 입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병원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과 함께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동선 파악과 감염 경로 추적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