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와 해운대구는 지난 6일 주민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공사는 주민복지시설 건립에 드는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한다. 해운대구는 주민복지시설 사업계획 수립과 시공을 맡는다.
공사가 지원하는 사업비 15억원은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중 지정 기탁 할 예정이다.
해운대구 주민복합문화센터(가칭)는 반송2동 정책이주지 내에 들어선다. 센터에는 실내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북카페, 작은 도서관,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생활 편익시설을 제공한다. 센터는 오는 2022년 준공·개소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해운대구에 앞서 북구·사하구·영도구·금정구·부산지구·사상구 등 6개 구에 주민 편익 시설 지원을 위해 15억원씩을 지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