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유리 105억 대출 끼고 128억 강남 건물주 됐다

입력 2020-10-07 09:55 수정 2020-10-07 15:48
권유리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권유리(31)가 논현동에 위치한 128억원 건물을 매입했다. 이 중 105억원은 대출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5층 빌딩을 128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토지면적 481.1㎡(145.53평), 연면적 1304.27㎡(394.52평)의 지하 1층~지상 5층 건물로 2003년 준공된 뒤 2017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이 건물은 서울지하철 9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정릉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 투자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이 빌딩을 128억원에 매입했으며 이 중 105억원은 대출을 받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득세 4.6%를 고려하면 권씨가 실제로 투자한 금액은 24억원 수준이다.

임대 수익은 보증금 5억원에 월 임대로 3800만원으로 연 수익률은 3.7% 정도다. 해당 건물에는 유명 게임회사가 입주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씨는 지난 2012년 9월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 200.8㎡(95평형)를 16억7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홍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