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윤승열 한밤의 데이트 “말을 참 예쁘게 하는 사람”

입력 2020-10-07 09:50
코미디언 김영희와 예비남편 윤승열. 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우먼 김영희가 예비 남편 윤승열과 한밤중 데이트를 즐겼다.

김영희는 7일 인스타그램에 “주변 사람까지 밝게 만드는 긍정의 아이콘. 말을 참 이쁘게 하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예비남편 윤승열이 자신의 앞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맑은 윤승열의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

김영희는 “요즘 나 만나면 승열이부터 찾는 지인들~ 이사도 얼마 안 남았네”라며 “냉동실에 옥동자(아이스크림) 채워 넣고 흰밥에 스팸만 구워줘도 되지? 스팸 사랑 옥동자 사랑 승열이”라며 결혼 후 신혼 생활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진짜 정신없는 10월, 웨딩사진 촬영, 부코페(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공연, 살림 보러 가기, 빈집청소, 기생춘촬영, 이사, 상견례 등등 하나씩 해보자꾸나”라며 결혼 전 남은 일을 완수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며 글을 마쳤다.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언니가 좋은 사람이라 좋은 사람이 온 거 같아요” “두 분 다 너무 예쁜 커플” “결혼 축하드려요” 등의 훈훈한 반응을 보였다.

김영희는 최근 10세 연하 전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21년 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송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