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회동 수원지 선동교 부근에서 실종된 80대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40분쯤 회동 수원지 부근에서 80대 A씨가 물가로 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회동 수원지 일대를 수중 수색해 자정쯤 물속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밭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호스 연결 작업을 하던 중 실족해 수원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