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2승 1패로 앞 라운드를 마쳤다.
DRX는 6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미디어 테크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4일차 3경기에서 플라이퀘스트(북미)를 꺾었다. 이날 승리로 DRX는 2승 1패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플라이퀘스트는 1승 2패가 됐다.
플라이퀘스트가 바텀에서 퍼스트블러드를 만들었다. 이후 드래곤 버프와 협곡의 전령을 플라이퀘스트가 차지했다. DRX는 2데스 출발했지만 골드는 소폭 앞서갔다.
아래쪽 정글에서 플라이퀘스트가 추가 킬을 따낸 뒤 드래곤 버프를 추가 획득했다. 하지만 위쪽 정글에서 DRX가 협곡의 전령과 함께 3대1 킬교환에 성공했다.
골드 차이를 적잖게 벌린 DRX는 드래곤 둥지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운 뒤 내셔 남작을 차지했다. 재정비 후 바텀으로 한 점 돌파하는 DRX를 플라이퀘스트는 막을 재간이 없었다. 조이(쵸비)의 슈퍼플레이와 함께 게임이 끝났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