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혁신도시 다음달까지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입력 2020-10-06 16:26

광주시와 전남도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0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온라인 합동 채용설명회’를 연다.

국내 최대 공기업 한국전력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2개 기업과 102개 지방 이전 대상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광주·전남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은 공식 사이트(www.innocity-jobfair.com)에서 채용제도와 오픈 캠퍼스를 소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문가 특강, 채용 요강 설명회, 채용 담당자와 질문·답변 방을 운영한다.

입사 선배들의 브이로그(VLOG), 자기소개서 컨설팅,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채용 정보 등 생생한 채용정보와 정보교류 콘텐츠도 제공한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법제화에 따라 2018년 지역인재 의무채용 목표 18%를 시작으로 매년 3% 이상씩 비율을 늘려 2022년 30%까지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채 채용률은 목표비율인 21%를 상회하는 24.6%로 총 396명의 지역인재가 등용됐다.

광주시 이정식 자치행정국장은 “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들이 협력해 구직난을 덜어주기 위해 합동 채용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지역인재들의 공공기관 취업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