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위탁 운영하는 2020년 대국민 기상교육 사업 일환의 교육과정이 무료로 제공된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되는 ‘찾아가는 날씨체험캠프’ 는 구름퀴즈, 관측노트 작성하기, 풍향풍속계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상과 자연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상트럭 및 기상버스 체험을 통해 기상현상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으며, 기상에 대한 관심과 여러 가지 과학적 산문을 넓혀 주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받음으로써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초등학생 무상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날씨원정대’ 는 기상청의 주요 시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기상 업무와 관련된 진로에 대한 다양한 관심사를 높여주고, 도서지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근처 지역의 기상청, 과학관 등의 견학, 이동비용부터 점심까지 모두 지원이 되고 있다.
관심사에 대해 탐구하고 본인이 미래에 그려나갈 꿈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기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상진로체험과정’ 은 기상직업인의 특강과 함께 일기도 그리기 실습을 통해 기상 진로와 기상 예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기상정보활용과정’ 역시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긴 장마, 태풍 등 기후 변화와 항공기상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기상관측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주제로 기상 관측 표준화의 현황과 그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추후 블로그를 통해 오픈 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초등학생, 중·고등학생의 경우 학교차원에서 교육 신청이 가능하고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분배하고자 한 학교당 최대 4학급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 맞춰 전년과 다르게 희망하는 교육 방식(대면 또는 실시간 비대면)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