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와보지도 않고…” 정용진 SNS에 올라온 사진

입력 2020-10-06 15:39 수정 2020-10-06 15:4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6일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모 언론사의 지적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마스크 미착용을 이유로 자신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해당 언론사는 “지난 5일 정 부회장이 스타필드 안성을 찾아 노브랜드 매장 앞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사진을 찍었다”며 정 부회장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어겼다고 지적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정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사진 찍는 분이 벗으라고 했다. 어쩌라는 거냐”고 해명했다.

이어 “아무튼 현장 와보지도 않고 (비판하는 건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세상 억울하겠다” “할 말은 하고 살자” “진짜 사이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5일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강희석 이마트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함께 스타필드 안성을 찾았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이날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고메스트리트,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매장 등을 직접 둘러봤다. 스타필드 안성은 5~6일 프리 오픈을 거쳐 7일 오픈한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