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크리에이티브 체인저 비전캠프 성황

입력 2020-10-06 12:46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열린 ‘인하 크리에이티브 체인저(INHA Creative Changer) 비전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이 ‘셀프리더십을 위한 콜럼버스 어드벤처 전략시뮬레이션’ 활동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인하 크리에이티브 체인저(INHA Creative Changer) 비전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비전캠프는 융합역량 향상을 위한 ‘INHA Creative Changer School(ICCS)’의 일환으로, 다양한 전공의 1∼2학년 학생 31명을 2분반으로 나눠 각각 지난달 17일과 24일, 18일과 25일 이 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목표달성을 위한 방법을 배우고 체계적으로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체험형 자기개발 리더십 활동으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셈블리(Assembly)를 활용한 팀빌딩’, ‘셀프 리더십을 위한 콜럼버스 어드벤처 전략시뮬레이션’, ‘드라큘라를 잡아라’, ‘적성을 찾아가는 레고 직무역량’, ‘비전 수립 및 선포식’ 등이다.



캠프에 참가한 이서영(20) 학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된 매우 흥미로운 캠프였다”며 “다양한 학과의 학우들과 어울리면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강점과 약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탁용석 인하대 교무처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고, 스스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미래 리더가 되기 위한 도전과 열정을 지닌 융합·창의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