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우간다에서 장기간 체류하다 입국해 울산에 온 A(26·여)씨가 울산 154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해 10월 9일부터 우간다에서 머물다가 이달 2일 입국했다.
입국 당일 최초 증상으로 인후통을 느꼈고, 자가격리를 하던 5일 중구보건소를 찾아 진단 검사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건강은 양호한 상태다.
A씨는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입원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A씨가 입국한 후 다른 사람과 접촉했는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모와 여동생 등 3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 우간다에서 입국한 20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10-06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