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컵밥’ 증량에 지역 대표 국물요리 신제품 선보여

입력 2020-10-06 08:15

-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오뚜기 컵밥 20% 증량, 기존 제품과 가격은 동일

㈜오뚜기는 지난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카레로 가정간편식을 처음 출시했다. 39년이 지난 현재 간편식 시장은 1인 가구와 혼밥족 등이 증가함에 따라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식품유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 원을 넘어서며 5년 전에 비해 4배가량 커졌다

기술이 발달하고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간편식도 시대와 사회적 환경에 들어맞아 여러모로 발전하고 있다. 3분 카레에서 시작된 간편식은 이제 컵밥, 보양탕, 피자, 브리또, 생선구이 등 메뉴도 천차만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3분 요리와 옛날 사골곰탕으로 시작된 간편식은 즉석밥의 시대를 맞이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간편식 시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던 즉석밥이 집밥 못지않게 한 끼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즉석요리 세대의 욕구와 결합하며, 냉동 밥과 컵밥, 국밥, 덮밥 등 세트밥 시장으로 발전했다. 이로 인해 집밥과 간편식의 경계도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에 간편성을 강조한 컵밥 제품으로 김치참치덮밥, 제육덮밥 등 6종을 시작으로 ㈜오뚜기의 컵밥은 덮밥류, 비빔밥류, 전골밥류, 찌개밥, 국밥 등 총 23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컵밥의 밥의 양이 다소 부족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오뚜기 컵밥 23종 모두 밥의 양을 20% 늘렸으며, 판매가격 인상 없이 기존 가격 그대로 판매가 된다. 20% 증량된 오뚜기 컵밥에는 지난 컵라면에 이어 코로나 극복에 함께하자는 의미로 ‘힘내라! 대한민국’,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의료진 덕분에’ 등 코로나 응원 문구를 삽입하였다.


-지역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살린 든든한 여름 보양식 오뚜기 국/탕/찌개류
㈜오뚜기는 지난해 출시한 보양 간편식 2종 ‘서울식 쇠고기 보양탕’, ‘부산식 돼지국밥 곰탕’에 이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 요리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식 국/탕/찌개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있는 한 끼 식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국/탕/찌개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호임수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