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21만명을 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은 이날 오후 4시 45분(한국시간 6일 오전 5시 45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21만 4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44만 7363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지난 2일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입원한 이후 3박 4일 만에 퇴원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업무와 대선 준비를 병행하면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7분에 올린 트위터 글에서 “나는 오늘 오후 6시 30분 훌륭한 월터 리드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상태가 매우 좋다(Feeling really good)”면서 “나는 20년 전보다 상태가 좋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워싱턴=하윤해 특파원 justi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