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퇴근시간 무렵 신길역에서 대방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1호선 소요산행 열차 하부에서 오작동이 발생해 탑승 중이던 승객 1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날 오후 5시33분쯤 신길역에서 대방역으로 향하던 지하철 1호선 열차 하부에서 갑자기 연기가 발생해 신길역에 해당 열차를 15분가량 정차시킨 후 응급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고, 당시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100여명은 뒤따라오던 후속 열차로 갈아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발생한 열차는 응급조치 후 회송조치됐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