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 원도봉·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순항

입력 2020-10-05 16:37
의정부 호원 원도봉 체육센터 조감도. 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는 양질의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복합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건립은 녹양, 민락, 호원 등 권역별 국민체육센터와는 별개로 시민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일반형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호원 원도봉 체육센터는 호원동 119-1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273㎡,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57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산악체험관 등 운동시설과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의정부 반다비 체육센터 조감도. 의정부시 제공

또한, 장애인이 더 쉽게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의정부시 최초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의정부 반다비 체육센터는 녹양동 399번지 해오름공원 내 게이트볼장 옆 광장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42㎡ 규모로 건립 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 운동시설과 문화공간 및 재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해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업으로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일상생활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