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양질의 체육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복합된 소규모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체육센터 건립은 녹양, 민락, 호원 등 권역별 국민체육센터와는 별개로 시민이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현재 추진 중인 일반형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호원 원도봉 체육센터는 호원동 119-11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1273㎡,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57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산악체험관 등 운동시설과 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국비 30억원을 확보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장애인이 더 쉽게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의정부시 최초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의정부 반다비 체육센터는 녹양동 399번지 해오름공원 내 게이트볼장 옆 광장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542㎡ 규모로 건립 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소규모 다목적체육관, 다목적실, 프로그램실 등 운동시설과 문화공간 및 재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난해 국비 40억원을 확보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원활히 추진 중에 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사업으로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일상생활에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