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서울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1위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분야를 대상으로 매년 경영평가를 실시해 5개(가,나,다,라,마)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지방공기업(자치구 시설관리공단) 중 최우수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했으며 ‘가’ 등급을 획득한 6개 지방공기업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공단은 지난 한 해 동안 일자리 정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01) 인증을 통해 부패예방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19 시민이 뽑은 우수화장실 선정, 주민 경영참여 협의체 운영 등 경영 전반을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이다.
조주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5일 “공단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김수영 구청장과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열심히 노력한 공단 전 직원들, 구민 모두가 다같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고 품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중 선임기자 j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