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야마산업, 친환경 일회용 마스크 '시밀레' 런칭

입력 2020-10-05 16:30

㈜한국후지야마산업은 최근 ㈜두이산업과 협업을 진행해 친환경 일회용 마스크 '시밀레(Simile)'를 런칭, 이달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후지야마산업·㈜두이산업에 따르면 시밀레는 음악 용어로 '처음으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생분해성 재료이자 옥수수 전분을 주 성분으로 한 식물 유래 합성수지인 'PLA'를 활용해 제조되어 매립 시 빠르게 썩어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부분을 인정받아 친환경 마크 획득 및 특허 출원을 이룬 것이 제품의 강점이다.

또 ㈜두이산업과 기술 교류를 이뤄 뛰어난 액체 저항성을 바탕으로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우수하다. 아울러 통기성이 뛰어나 호흡에 용이하다. 여기에 향균 처리를 더해 보다 안전한 마스크를 완성시켰다는 것이 ㈜한국후지야마산업 측 설명이다.

㈜한국후지야마산업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이슈가 된 가운데 수년 전부터 이어진 미세먼지 등의 환경 문제에서 마스크가 우리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된 것이 현실인데 그만큼 천문학적인 양으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처리는 전세계적인 화두에 올랐다"며, "일부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폴리프로필렌(PP), 즉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 매립 후 썩지 않아 자연을 파괴시킬 수 있는데 ㈜두이산업과 함께 개발한 시밀레 마스크의 경우 이런 리스크를 극복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