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연휴 동안 화재·구조·구급 등 8843건의 신고를 접수하고 이중 2321건을 출동해 1139명을 구조하거나 병원으로 이송 했다고 5일 밝혔다.
화재는 방화추정 등 12건 발생에 인명피해 3명, 재산피해 7103만원이 발생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대비 화재출동은 일평균 1건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도 1065만원이 증가했다.
구조 활동은 391건 출동해 77명을 구조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대비 일평균 구조인원은 12%(2명) 감소했고 올해 평일(일평균 12명) 대비해서는 25%(3명) 증가했다.
구급 활동은 1769건 출동해 1062명을 응급처치하거나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해 대비 일평균 구급출동은 8%(17건), 응급처치 및 이송인원은 8%(18명) 감소했다. 올해 평일(197명) 대비 일평균은 7.6%(15명) 증가했다.
구급 상담은 2623건으로 지난해 대비 일평균 31%(240건) 감소했다. 병원·약국 안내 80.9%(2121건), 응급처치 및 의료지도 15.1%(397건), 질병상담 4%(105건) 등의 민원을 처리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