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정부 문화도시 지정사업 서면심의 통과

입력 2020-10-05 09:45
인천시 연수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문화도시 지정사업 서면심의를 통과해 현장 검토 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 제3차 문화도시 지정사업에 신청한 지자체는 작년보다 16개가 늘어난 41개 지자체로 당초 서면심의 계획에 온라인 인터뷰까지 추가 진행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영등포구 △경기 수원시, 의정부시 △인천 연수구, 서구가 선정됐다.



제3차 문화도시 지정사업은 10~11월 현장 검토와 12월 종합발표회를 거쳐 2021년도 문화도시 예비도시를 선정한다. 예비도시로 선정되면 1년간의 예비사업 추진 후 평가를 통해 2021년 12월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 5년간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1995년부터 문화적인 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연수구민들과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38만 구민이 문화로 동행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구민의 삶 속 문화를 함께 채워나가는 동행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