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러브식 걸즈’ 57개국 아이튠즈 1위

입력 2020-10-03 15:37
블랙핑크 정규앨범 1집 ‘디 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블랙핑크 유튜브

여성그룹 블랙핑크가 정규앨범 1집 ‘디 앨범’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로 57개국 아이튠즈 차트 정상에 올랐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러브식 걸즈는 발매 하루 만에 미국,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스페인, 일본, 중국, 태국을 포함한 세계 57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튠즈는 애플사 전자기기 운영체제 기반의 음원 플랫폼이다.

러브식 걸즈는 제니·지수의 작사·작곡 참여로 제작된 곡이다.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가 특징이다. 미국 동부시간 자정에 맞춰 한국시간으로 지난 2일 오후 1시에 공개됐다.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를 넘긴 오후 3시 현재 조회수 6200만건을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디 앨범을 통해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러브식 걸즈를 포함해 지난 8월에 공개한 ‘아이스크림’ 등 8곡이 수록됐다. 아이스크림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불러 이미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5주째 진입돼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