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우 잘 지낸다… 지지 감사해” 확진 후 첫 근황

입력 2020-10-03 08: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짧은 영상 메시지에서 “엄청난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밝힌 뒤 자신의 육성 메시지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이동하기 전 영상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터 리드 군병원으로 간다. 우리는 반드시 일이 잘 풀리도록 할 것”이라며 “영부인도 매우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