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아들과 맞는 첫 추석 풍경을 전했다.
서현진은 2일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애 들쳐업고 시가 도착. 이제서야 추석같네요. 마당엔 벌써 대추가 주렁주렁 몇 알 따먹고 (아직 알이 굵어지려면 멀었다)”이라고 적었다.
이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연휴 내내 썩은 내 얼굴은 가리고 예쁜 네 얼굴만. 죄다 얼굴 가리거나 멀리서 콩만하게 나온 게 베스트샷이야”라고 했다.
서현진은 “모두 남은 연휴, 맛난 명절음식 적당히 과식하세요. 저도 오늘 밤엔 갈비 먹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서 서현진은 편안한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있다. 다소 피곤해 보이는 모습이나 아들을 안고 입맞추고 있는 사진에는 애정이 듬뿍 묻어난다.
서현진은 5세 연상인 이비인후과 의사와 2017년 결혼해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