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지난달 14~18일과 21~29일 오후 6~7시에 명일동 ‘싸파리사우나’ 남탕에 다녀간 방문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1일 당부했다.
강동구는 이날 긴급 재난문자를 관내에 발송하면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전했다. 강동구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관내 확진자가 해당 사우나를 자주 이용한 사실을 파악했다.
강동구는 “사우나 특성상 실내에는 CCTV가 없어 접촉자를 상세히 파악하기 어렵다”며 “이용 시간이 겹치는 사우나 방문자들에게 모두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