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77명, 다시 두자릿수… 서울 30명·경기 21명

입력 2020-10-01 10:01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층에서 여행객들과 귀성객들이 북적이고 있다. 연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석인 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늘어 누적 2만3889명이라고 밝혔다.

7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7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명-경기 21명-부산 6명-경북 5명-인천·충남 각 3명 등 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29일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가 전날 다시 100명대 초반으로 증가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지난달 3일부터 19일까지 17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한 뒤 이후로는 일별로 82명→70명→61명→110명→125명→114명→61명→95명→50명→38명→113명→77명을 기록하며 100명 안팎을 오가고 있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 이후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300명대, 200명대, 100명대로 줄며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