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물품 생산 텀코리아 서울뇌성마비복지관 물품기증

입력 2020-09-28 18:45

(주)텀코리아(대표이사 유선준)가 28일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이하 복지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바이러스 박멸 소독기 2대 및 소독액 40L를 기증했다.

전달식은 복지관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의 임·직원이 모여 뇌성마비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으며,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텀코리아는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하기 위해 소독기와 소독액을 함께 기증했다. 이 방역물품은 코로나19로 건강에 취약한 뇌성마비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활용된다.

류영수 관장은 “풍성한 한가위 선물을 받았다”며 “텀코리아가 더욱 발전해서 더 많은 후원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선준 대표이사는 “좋은 방역물품을 만들기 위해 오랜기간 연구를 했다”며 “옛날 어르신들이 연탄가스를 마시면 동치미국을 마시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방역물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