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가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공연을 이틀 앞둔 28일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3일에 진행된 비대면 공연에는 방청객 1000명이 참석했다. 안방으로 전해지는 30일 방송은 다시보기 없이 단 하루만 관람할 수 있다.
예고편은 ‘다시보기 서비스가 없는 공연 같은 방송’이라는 문구와 함께 시작된다. 이어 나훈아가 무대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담겼다. 볼거리 가득한 댄스와 흥이 넘치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모습도 관심을 높인다.
이번 특집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나훈아는 “코로나19 때문에 ‘내가 꼭 공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만히 있으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 나훈아는 온 국민과 합심해 힘든 상황을 이겨내려는 취지로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