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이 관절 질환 예방운동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달력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증가로 환자군의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병원은 2021년 달력에 ‘가족’이라는 테마를 적용, 온가족이 같이 할 수 있는 척추·관절 질환 예방운동을 수록했다.
프로그램은 목·등·허리 디스크 및 협착증을 비롯해 어깨·무릎·엉치·발목 등 관절 전반에 대한 운동법이 담겼다.
또 연령과 성별에 따른 운동법 및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도 함께 다뤘다.
달력은 벽걸이용과 탁상용으로 제작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이 가능하다. 절취선을 따라 지난 달력을 제거하면 운동책자로 사용할 수 있다.
대전우리병원 건강체조달력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11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방문 수령도 가능하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건강체조달력으로 지역민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