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두 명을 공원 화장실로 강제로 끌고 가 자신의 하반신을 만지게 한 남성의 행방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27일 홋카이도문화방송은 홋카이도 지토세시 아즈사 2호 공원에서 놀던 여학생 두 명을 공중화장실로 끌고 가 하반신을 강제로 만지게 한 남성의 행방을 경찰이 쫓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앞서 26일 오후 3시30분쯤 공원에서 놀던 초등학교 1학년 여학생 2명에게 접근해 공원 내 여자 화장실 칸막이 안으로 끌고 갔다. 이 남성은 칸막이 안에서 아이들에게 자신의 하반신을 노출하고, 한 여학생의 팔을 잡아 자신의 하반신을 강제로 만지게 하는 등 강제추행을 했다.
당시 현장에는 학생 둘이 놀고 있어 학부모는 없었고, 이후 피해 사실을 전해 들은 학부모가 경찰에 신고해 사건이 발각됐다. 경찰은 강제추행 사건으로 보고 달아난 남자의 행방을 쫓고 있다.
김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