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뷰티구호개발 NGO ㈔월드뷰티핸즈(WBH, 이사장 장헌일·회장 최에스더)는 21~25일 어르신들에게 추석맞이 뷰티서비스 활동을 했다.(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사용도구의 철저한 소독과 발열체크를 실시했다.
대면하지 않도록 사전 예약제로 시간차를 뒀다. 거동이 힘든 어르신은 재가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최에스더(신한대 교수) 회장은 “학과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매월 1회 이상 어르신을 위한 뷰티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동아리 활동을 하지 못해 안타까왔다”며 “추석을 맞아 어르신의 외모를 관리하면 우울감이 다소 감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뷰티서비스를 정성스레 제공했다”고 했다.
이사장 장헌일(신생명나무교회) 목사는 “코로나19 시기라 힘들게 버티며 살고 계신 어르신들이 주변에 많다”며 “예수님께서 원하는 것은 그런 이웃을 격려하며 사랑으로 함께 하라는 것이기에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월드뷰티핸즈는 서울역 노숙자와 쪽방 주민,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족 등 소외 이웃을 위한 뷰티서비스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뷰티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과 네일, 화장품 등 5대 분야의 전문 교수와 산업체 대표들이 회원이다. 후원 및 뷰티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