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황실사우나 감염 확산…“이용자 검사 받길”

입력 2020-09-26 13:32 수정 2020-09-26 15:49
사진=연합뉴스

서울 도봉구 소재의 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5명 발생했다.

26일 도봉구는 이날 ‘황실사우나 관련’ 감염 사례가 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관내 193∼196번 환자다.

해당 사우나에선 지난 24일 도봉구 184번 환자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학3동에 사는 80대 여성인 이 환자는 지난 20일 오전 8시쯤부터 오후 7시쯤까지 황실사우나에 머물렀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예마루데이케어센터에 갔으며, 22일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도봉구는 이달 20일부터 황실사우나를 이용한 사람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