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영국 야생동물 사진작가 폴 존스 힉스와 영국의 동물보호단체 본프리 재단이 함께 여는 ‘웃긴 야생동물 사진대회(The 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의 2020년 최종 후보작이 10일 발표됐다.
‘웃긴 야생동물 사진대회’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 위안을 주고, 멸종위기 야생동물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44개 후보작은 육상, 바다, 하늘 등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수상작은 심사위원 12명의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22일 발표된다.
일반인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The Affinity Photo People’s Choice Award)도 있다. 누구나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재미있는 사진에 투표해달라. 운이 좋으면 아이패드를 받을 수도 있다”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