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디야커피와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9-25 14:06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와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을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매장 3000점을 돌파한 이디야커피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와 함께 국산우유를 활용한 라떼 등 유음료를 적극 홍보해 우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개학 연기와 학교급식 중단 사태가 빚어짐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급감한 우유 소비의 촉진에 기여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와 관련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디야커피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낙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디야커피와 활발한 프로모션을 펼쳐 국산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공익적인 취지의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위원회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로 인한 가맹점의 고통분담을 위해 다양한 상생정책을 시행하고, 지난 5월 그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거래조정원이 인증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이디야커피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소비자와의 공감대 형성과 국산우유 소비촉진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