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끝 결혼’ 엠마 스톤의 남자는 누구?

입력 2020-09-25 10:57
데이브 맥커리 인스타그램, 엠마 스톤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배우 엠마 스톤(31)이 최근 공개 연애 중이던 남자친구와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페이지식스는 엠마 스톤이 최근 ‘Saturday Night Live(SNL)’ 작가 겸 연출가인 남자친구 데이브 맥커리(35)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LA에서 두 사람이 같은 반지를 약지에 끼고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결혼설이 불거졌다. 페이지식스는 두 사람의 지인을 통해 소문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엠마 스톤은 데이브 맥커리와 2016년 처음 만났다. 엠마 스톤이 SNL에 출연하면서다. 둘은 2017년 10월 처음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함께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됐다. 그러다 이들은 2019년 1월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미 예고됐던 바다. 이들이 지난해 12월 약혼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애초 지난 3월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으로 인해 결혼식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엠마 스톤 인스타그램

엠마 스톤 인스타그램

엠마 스톤은 2000년 연극 ‘The Willows in the Willows’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2004년 리얼리티 쇼인 VH1 ‘In Search of the New Partridge Family’로 TV에 데뷔했다. 영화 데뷔작은 ‘슈퍼배드’이다.

이후 2010년 첫 주연을 맡은 ‘이지 A’로 영국 아카데미상(BAFTA)에서 라이징스타상과 골든 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헬프’ ‘라라랜드’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더 페이버릿’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박수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