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어르신께 ‘사랑의 급식키트’ 전달

입력 2020-09-24 22:07 수정 2020-09-25 07:45
나정은 장로, 김옥자 목사, 장헌일 이사장, 최에스더 교수(왼쪽부터)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의 엘드림노인대학(학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은 24일 오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랑의 급식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임마누엘교회(담임목사 김옥자)와 ㈜바로나(대표 나정은 장로) 후원으로 진행했다.

김옥자 임마누엘 교회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어르신들께 사랑의 급식키트를 준비했다”면서 예수 사랑을 전했다.

장헌일 해돋는마을 이사장은 ”오늘도 사랑의 대체식 키트로 사랑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무료 급식 밥퍼사역은 어렵지만 더 많은 소외 어르신들께 사랑의 대체식을 드리고 싶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 해돋는마을 사무국장 최세연 전도사, 자원봉사자 공선영 임마누엘교회 전도사 등도함께 했다.

해돋는마을은 지난 2월부터 쪽방 주민 및 독거 어르신들께 무료 급식 대신 식사 대용 1주일치 씩을 매주 수요일 제공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