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와 꼭 닮은 딸의 사진을 24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수종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가족사진 촬영 전 딸 최윤서씨와 한 컷. 감사합니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최수종이 딸 윤서씨와 거울 앞에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흰색 셔츠에 청바지를 맞춰 입고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하희라와 닮은 윤서씨의 사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또 하나의 하희라님” “순간 딸이 하희라님인줄 알았어요” 등의 댓글을 달며 윤서씨의 미모를 칭찬했다. 이 사진의 좋아요 수는 게시된 지 2시간 만에 6300여개를 넘겼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각각 개인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며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하희라는 지난달 22일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서 “새벽에 들어와서 이제 겨우 일어나 식사 준비하러 나왔더니 남편, 아들, 딸 모두 모여 아침 준비를 해주고 있다”며 “마음이 울컥”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일 하희라가 공개한 영상은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10여초의 짧은 영상에는 네명의 가족 모두가 함께 자동차를 타고 어딘가로 이동하는 장면이 담겼다. 빠르게 스쳐 지나갔지만 훈훈한 외모의 딸 윤서씨와 아들 민서씨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우월집안이다” “비주얼 가족 완전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1993년 결혼해 1999년에 첫째 민서씨를, 2000년에 둘째 윤서씨를 낳았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