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은 다음달 4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25~28일 전통시장 주변 등 추석 준비 혼잡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1단계 관리에 이어,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고속도로 진출입로·연계 국도 등의 안전을 확보하는 2단계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교통혼잡 예상구간에는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하루 평균 123명과 장비 66대가 투입된다.다.
경찰은 또 대전역과 고속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요 혼잡 예상지역에서의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교통무질서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특히 음주운전 차단을 위해 주·야간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하는 이동식 음주단속도 추진한다.
경찰은 연휴기간 교통정보 모바일앱을 통해 전국 교통상황 및 CCTV영상, 사고·공사 등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교통정보센터 트위터를 통해 정체구간 및 우회로를 안내한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반드시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하고 전좌석 안전띠 착용 및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 졸음운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