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국민대, 디자인 연구 협력…차세대 코란도 그린다

입력 2020-09-24 14:34 수정 2020-09-24 14:53

쌍용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산업 연구인력 양성과 미래 자동차시장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민대학교와 디자인 부문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차 디자인센터와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는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코란도의 미래 콘셉트 도출을 목표로 함께 연구에 나선다.

양측은 쌍용차 디자인 분석, 브랜드 스토리 및 주요 차종 분석을 통한 스타일링 콘셉트 도출,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디자인 트렌드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이번 연구를 통해 미래 주요 소비층의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덴디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통 SUV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계승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이번 산학협력이 자동차 디자인 인재 양성, 젊고 신선한 디자인 아이디어 발굴, 쌍용차의 전동화 차량 디자인의 방향성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