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은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에서 미술교육 지원을 받고 있는 발달장애인 교육생이 한 해 동안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서울 부평 완주 제주문화예술학교 소속 24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35작품을 선보인다.
찾아가는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국장협에서 운영하는 장애인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 현재 전국 15개시도 20개소 지역학교가 운영 중에 있으며 매 해 500여명의 교육생이 문화예술분야의 교육을 지원받고 있다.
미술전은 교육생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창작의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제고시키고자 기획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생 78명이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관객을 위한 온라인전시도 진행된다. 온라인 전시는 국장협 공식 홈페이지를(nanum.tv)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