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경 얼마나 빨리, 정확히 집행하느냐가 과제”

입력 2020-09-24 08:06 수정 2020-09-24 10:27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추경(4차 추가경정예산)을 얼마나 빨리, 얼마나 정확히 집행하느냐가 눈앞에 닥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차 추경안 세부 집행계획 점검 고위 당정청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빠른 집행을 위한 준비를 갖춰서 생각보다 추석 이전 집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분들의 실태가 더 많이 파악돼 사각지대가 상당한 정도까지 해소되고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체계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더 속도를 내서,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있으면 제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행정 전달체계를 갖췄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대처하고 있지만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데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며 “빠른 수습에 감사한다. 걱정이 완전히 불식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덧붙였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배송 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사고와 관련해선 정부에 “(국민의) 걱정이 완전히 불식되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