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일자리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7월 도내 일자리 관련 기관과 민간 일자리 중간지원조직 통합 등을 골자로 하는 일자리재단 설립 추진 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8월 행정안전부와 1차 협의를 진행했다.
용역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맡아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 간 진행한다.
주요 과업은 △제주지역 일자리재단 설립 방안 연구(설립 필요성, 기구형태, 사업범위 등) △사업의 적정성 분석 및 설립 타당성 조사·분석 △행안부 1차 협의결과 검토 의견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다.
도는 용역이 마무리되면 주민의견 수렴과 심의위원회 의결, 행안부와 2차 협의를 거쳐 조례 제정 및 재단 설립 절차를 이행하고, 2021년 7월 중 일자리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